서산 민속 생강한과 제조 모습. |
서산 민속 생강 한과 이미정(여ㆍ52) 대표는 요즈음, 천연자양강장제 생강의 효능을 고스란히 담은 서산 민속 생강한과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밀려드는 주문량을 채우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20여일 앞둔 요즘, 선물용이나 제수용으로 사용할 생강한과를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면서 평소보다 5배 이상 많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이처럼 서산 생강한과가 인기를 끄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서산 민속 생강한과는 지역특산품 토종생강을 곱게 갈아 넣은 조청과 물엿을 사용해 맛과 향이 독특하고 참깨, 콩, 튀밥 등 한과 제조에 쓰이는 재료를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한과 속살에 배어있는 생강 성분은 보관기간을 연장해 바삭바삭한 감칠맛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감기예방 효과까지 있다.
이미정 대표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몇몇 농가와 함께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먹을거리를 찾다 보니, 이지역 특산품인 천수만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생강과 찹쌀을 이용해, 한과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 벌써 10여년을 훌쩍 넘고 있다”고 말했다.
구입문의 (041-662-6815)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