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18일 유성호텔에서 8월 목요조찬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는 18일 유성호텔에서 8월 목요조찬회를 갖고, 경제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송인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의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가 연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과거 세계적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저력을 발판삼아 무역거래 활성화와 생산활동 증가를 위한 다양한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올해 하계휴가를 보내면서 세계 각국 도시의 성공사례에 관한 자료 분석을 통해 사람이 많이 찾는 대전을 만들기 위한 시정방향을 구상했다”면서 “앞으로 우리지역을 특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개발하고 발전시켜, 시민들이 우수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찬희 금산 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오는 9월 2일부터 금산군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의 고려인삼 맛과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촉매로 큰 부가가치가 기대되는 만큼, 국내·외 관람객이 편안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날 조찬회에서는 오재권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을 비롯해, 황병호 대전지방조달청장, 전금주 KT대전법인사업본부장, 김광희 대전프로축구단 대표 등 최근 부임한 지역 기관장들의 인사가 있었고, 이어 주요 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사업 소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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