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디자인의 호피무늬 스카프가 18일 롯데백화점 대전점 2층 여성복 매장에 판매돼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여름 휴가시즌이 끝난 지역 백화점들이 매장 리뉴얼과 신규 브랜드 입점 등을 통해 본격적인 가을 모드로 진입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신규 브랜드 입점과 함께 기존 매장 단장에 들어갔다.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브랜드 '보르보네제(BORBONESE)'와 핸드백 브랜드 '헬리닉 제인(HELLENIC JANE)'을 새롭게 입점시킨 롯데백화점은 '보니알렉스(BONNIE ALEX)'와 '코데즈이너웨어(codes combine)'를 각각 신규 오픈한다.
이와 함께 '피에르가르뎅' 핸드백과 '헤지스', '타미힐피거'는 매장을 새단장해 문을 열고, 여성의류 브랜드 '쉬즈미스'는 3층에서 4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반기중 112개 매장을 신규 오픈하기로 계획을 세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현재까지 시스템옴므, 필그림, 라인, 더틸버리 등 27개 매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5층 남성의류 매장과 7층 스포츠·캐쥬얼의류 매장리뉴얼에 들어간 갤러리아 백화점은 8층 홈리빙 매장을 강화키로 하고 매장의 환경 개선을 통한 쇼핑 편의시설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가을을 맞아 지역백화점들의 가을 상품전도 속속 열린다.
롯데 백화점은 닥스의 가격인하 행사로 원피스 등 인기 품목을 20~30% 할인해 판매하고,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컬럼비아, K2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구스다운 특별예약판매를 한다. 이와 함께 진캐주얼 인기 가을상품 코디 제안전과 밀레 구스다운/패딩점퍼 사계절 상품전이 진행된다.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점도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 밀레 등이 참여하는 '다운패딩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하고, 블루독, 알로봇, 마쥬 등 유,아동 의류와 여성의류 브랜드의 가을 인기 상품·이월 상품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세이백화점도 개점 15주년을 맞아 스페셜 브랜드데이를 마련하는 등 휴가 막바지 시즌 고객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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