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892.67)보다 32.09p(1.70%) 내린 1860.5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개인은 국내 주식을 609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6억원, 3160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137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통신(6.37%)을 비롯해 음식료(3.07%), 유통(2.29%), 서비스(1.41%), 섬유의복(0.60%)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전기전자(-5.92%), 운수장비(-3.73%), 의료정밀(-3.21%), 제조업(-3.1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506.44)보다 1.36p(0.27%) 오른 507.80에 장을 마감하며 6일째 상승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98억원, 319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638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137억원 매수 우위로 상승에 기여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071.5원)보다 2.5원(0.23%) 오른 1074.0원에 마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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