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홍성군지부가 주관한 홍성군의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민관합동 토론회가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홍성읍 남장리 청운대 대학본부 청운홀에서 열렸다. |
농협 홍성군지부(지부장 박제완)가 주관한 홍성군의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가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홍성읍 남장리 청운대 대학본부 청운홀에서 있었다.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는 농협 홍성군지부가 군내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가 모두 참여해 당면한 농업·농촌발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주제를 도출시켜 홍성군의 장기적인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대안을 찾아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가진 것이다.
이를 위해 민·관 합동 토론회에는 홍성군과 군의회, 농업기술센터 등 행정기관과 농협 홍성군지부 및 읍·면지역농협 임직원, 농업경영인회, 홍성군쌀전업농회, 농촌지도자회를 비롯한 군내 13개 농·축산관련 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참석한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및 회원 소개에 이어 의식행사를 가진후 농협중앙회 원예특작부 안재경 팀장을 강사로 초청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산물 유통전략'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이어 참석한 농업관련 기관단체장들이 유통·농정분과, 시설원예·친환경분과, 축산분과 등 3개분과로 나눠 조를 편성해 조별로 홍성군의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유통·농정분과에서는 홍성군 실정에 맞는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방안 및 산지 유통센터 설립 운영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시설원예·친환경분과에서는 친환경 벼 재배단지 확대방안, 친환경농업조직 활성화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또한 축산분과에서는 가축분뇨 재활용 액비화 촉진방안 및 퇴비화 방안, 가축분뇨를 가스생산 등 에너지로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각각 3시간여씩 열띤 토론을 거쳐 도출된 주제와 발전방안 등 결과를 한자리에 모여 발표, 관심을 끌었다.
농협 홍성군지부는 이날 분과별로 열띤 토론을 거쳐 발표된 분야별 농업·농촌발전 방안을 앞으로 홍성군의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해 살기 좋은 농촌건설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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