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발전 위해 '민-관 뭉쳤다'

  • 전국
  • 홍성군

농업·농촌발전 위해 '민-관 뭉쳤다'

홍성농협, 정책반영 합동토론회 150여명 성황… 유통체계 개선 등 머리맞대

  • 승인 2011-08-18 15:14
  • 신문게재 2011-08-19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 농협 홍성군지부가 주관한 홍성군의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민관합동 토론회가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홍성읍 남장리 청운대 대학본부 청운홀에서 열렸다.
▲ 농협 홍성군지부가 주관한 홍성군의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민관합동 토론회가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홍성읍 남장리 청운대 대학본부 청운홀에서 열렸다.
홍성군의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대안찾기에 나섰다.

농협 홍성군지부(지부장 박제완)가 주관한 홍성군의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가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홍성읍 남장리 청운대 대학본부 청운홀에서 있었다.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는 농협 홍성군지부가 군내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가 모두 참여해 당면한 농업·농촌발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주제를 도출시켜 홍성군의 장기적인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대안을 찾아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가진 것이다.

이를 위해 민·관 합동 토론회에는 홍성군과 군의회, 농업기술센터 등 행정기관과 농협 홍성군지부 및 읍·면지역농협 임직원, 농업경영인회, 홍성군쌀전업농회, 농촌지도자회를 비롯한 군내 13개 농·축산관련 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참석한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및 회원 소개에 이어 의식행사를 가진후 농협중앙회 원예특작부 안재경 팀장을 강사로 초청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산물 유통전략'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이어 참석한 농업관련 기관단체장들이 유통·농정분과, 시설원예·친환경분과, 축산분과 등 3개분과로 나눠 조를 편성해 조별로 홍성군의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유통·농정분과에서는 홍성군 실정에 맞는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방안 및 산지 유통센터 설립 운영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시설원예·친환경분과에서는 친환경 벼 재배단지 확대방안, 친환경농업조직 활성화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또한 축산분과에서는 가축분뇨 재활용 액비화 촉진방안 및 퇴비화 방안, 가축분뇨를 가스생산 등 에너지로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각각 3시간여씩 열띤 토론을 거쳐 도출된 주제와 발전방안 등 결과를 한자리에 모여 발표, 관심을 끌었다.

농협 홍성군지부는 이날 분과별로 열띤 토론을 거쳐 발표된 분야별 농업·농촌발전 방안을 앞으로 홍성군의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해 살기 좋은 농촌건설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