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스카이 투어는 360도 회전하는 파노라마 화면으로 제작돼 웹 접속자가 인터넷 공간에서 마우스 클릭을 통해 마치 그 장소에 있는 것처럼 주변 전경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현실기반 가상체험이 가능한 스카이 VR(Virtual Reality)과 파노라마 VR (Panorama Virtual Reality)을 구축해 한 차원 높게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자원에 대한 풍부한 사용자 체험 제공으로 관광지 방문을 촉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스카이 VR은 관광지 주요지점의 고해상도 항공촬영을 통해 지상 100~300m 상공에서 360도 볼 수 있는 항공 파노라마 콘텐츠로 제작되며, 해당 관광지의 전경 및 시설물 내·외부도 파노라마 VR로 제작해 체험효과를 극대화 하게 된다.
사이버 스카이 투어는 모바일 서비스로도 구축해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스카이 VR 대상은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용두해수욕장, 대천항, 성주산 등 보령시의 13개소 주요관광지이며, 이곳 관광지의 73개 전경 및 시설물이 360도 회전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파노라마 VR로 만들어진다.
시 관계자는 “보령시의 주요 관광지 곳곳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이 보령의 관광정보를 얻고 보령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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