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건양대 총장<사진 왼쪽>과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협약은 내년에 개교하는 대전가원학교가 건양대병원과 인접하고 있으며, 건양대는 초등특수, 중등특수 등 관련학과가 개설돼 있어 특수교육ㆍ의학ㆍ복지 등 다학문 융합형 특수학교 운영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교육청은 장애학생들에게 특수교육과 의료가 융합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양대도 특수교육 관련학과 학생들의 실습기회가 확대돼 졸업 후 바로 실전투입할 수 있는 특수교사를 양성할 수 있게 된다.
김희수 총장은 “그동안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가 다소 부족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며 “가원학교가 최고의 특수학교로 발전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호 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수학교ㆍ대학병원ㆍ대학 관련학과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국 최고의 특수교육 환경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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