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력개발센터는 8월 가을학기를 맞아 40개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현재 실업자대상 국비지원(내일배움카드제) 훈련으로 OA실무, 오픈마켓창업반, 전산세무회계, 밑반찬창업, 요양보호사(새터민대상) 등의 강좌가 개설된 상태다. 또 근로자 대상 수강지원 훈련으로 한식조리기능사, 미술심리상담사, 직업상담사, 전산세무회계 등의 강좌가 시작된다. 교육 중에 직업상담사와 1대 1상담을 통해 개인의 경력과 특성을 고려해 수료 후에 취업설계사의 취업알선으로 취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맞벌이 부부가 급속히 늘어가고, 교육에 대한 학구열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를 마친 아이들을 보호하고 교육시키는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방과후 지도사가 고학력여성들의 유망직종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는 방과후지도사를 비롯해 함께 연계해 배울 수 있는 글쓰기독서지도사, 독서치료, 북아트, 동화구연, 어린이영어지도사, 어린이한자교육지도사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또 청소년진로지도와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직업체험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직업체험코디네이터 강좌도 신설됐다.
이외에도 전문직종으로 화훼장식기능사, 웨딩도우미, 리본공예, 풍선아트자격증반 등이 개설됐고, 토요일에는 홈메이드떡교실, 토요생활요리반이 시작된다.
보육문제로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교육과정 수강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놀이방도 운영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djjob.co.kr) 와 전화(534-4340~2)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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