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회장 조성 및 주요 전시관 전시 연출 공정률은 이날 현재 80% 정도다. 4D형 입체영상관 공사는 100% 완료된 상태이며, 주차장 조성공사는 75%, 입체 영상물 제작은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조직위는 또 행사장내 6개 주요 전시관에 대한 완성도 높은 연출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연출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세부적인 운영 준비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외 석학 논문 20편과 100편의 포스터 등이 발표될 컨벤션은 석학 초청 및 발표논문집 발간을 위한 준비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초청 '빅'바이어 80명과 국내 기업체 등 160명의 교역전 채비와 함께 국내·외 65개 기업들의 세부 부스 전시연출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18일 오후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교육 및 발대식을 갖는 한편, 대전과 추부IC로부터 행사장에 이르는 초입의 금성농공단지~금성면 양전3거리를 중심으로 소나무 식재 및 도로변 꽃동산을 조성하는 등 손님 맞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는 행사장 준비 등이 모두 완료되고 최종 리허설 작업을 마치는 오는 9월1일 인삼엑스포 개막식을 갖고 이튿날인 2일부터 장장 32일간 전시연출과 이벤트, 체험, 국제학술 및 심포지엄, 교역전 등을 선보인다.
한찬희 조직위 사무총장은 “지난 1일부터 전국적인 스팟광고와 홍보활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되면서 엑스포 참여 분위기도 높아지고 있다”며 “개막 3일 전부터는 사무총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종합상황체제를 가동하는 등 남은 기간 관람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인삼엑스포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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