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천안국제웰빙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대회로 승인됨에 따라 기존 1팀의 관련부서를 2과 4팀으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충남도로부터 승인받아 인선작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신설부서는 (가칭)기획홍보과에 기획과 홍보팀이, 운영시설과에는 전시와 시설팀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무관(5급) 2명과 팀장(6급) 4명의 승진요인이 발생하는 등 모두 15명의 충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충남도 승인과 함께 내년 서기관(4급)을 단장으로 엑스포사무국을 신설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해 본격적인 대회준비를 위해 1국 2과 8팀 37명으로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안웰빙식품엑스포는 한식의 세계화와 미래성장동력인 식품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대회로 2013년 9월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천안시 삼용동 삼거리공원 35만9700㎡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국비 35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90억원 등 모두 150억원이 소요되며 엑스포 주제관은 세계민족음식테마관을 신축해 주제관으로 우선 사용하고 2014년부터 민족음식테마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는 국제건강기능식품학회(ISNFF) 총회 및 국제학술회의가 열릴 예정으로 세계 30개국 건강기능성식품 관련분야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여한다.
/천안=맹창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