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 중앙고등학교(교장 이용배)는 내년 신입생부터 인문반을 증설하는 학과 개편으로, 서산지역 명문고로서의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사진은 중앙고 교정 전경. |
서산 중앙고는 1943년 서산·태안지역 최초 중등교육 기관으로 개교한 이래 충남 서·북부의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면서 지역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특히 2008년 서산농업고등학교에서 서산중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인문반 2반을 신설해 신입생들의 입학성적이 향상됐고, 대학 입시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우수선수 발굴육성, 제39년차 전국FFK 전진대회, 사이버청정학교, 학력증진 목표관리제, 충청남도 주말 계절학교 부문에서 우수교 표창을 받았고, 내년부터는 인문반 4반, 특성화 학과 4반(레저원예조경과 1반, 관광조리경영 1반, 생물산업기계과 2반)으로 개편해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같은 결과는 중앙고 총동창회(회장 강춘식), 운영위원회(위원장 한경섭), 학부모회(회장 한범택) 등 학교 교육공동체 공동 노력으로, 앞으로 중앙고가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춘식 총동창회장은 “그동안 모교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열정을 보여 주신 교육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학과 개편을 계기로 학교와 학부모, 학생,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여, 명문 중앙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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