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 디지털전자통신과에서 주관한 이번 특별프로그램에서는 전자회로응용, 로봇제어응용프로그래밍, 인터넷실습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들 교과목의 수업은 대학수준으로 진행되며 수강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경우 학점으로도 인정받게 된다.
총 교육시간은 3일간 24시간이다.
특히 중소기업기술사관 협약학생에 선발된 이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1순위로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돼 협약산업체에서 군복무를 대체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충청대학 전자통신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이 대학 디지털전자통신과를 주축으로 충북공고 정보시스템제어과, 충북전산기고 전산이용기계과, 증평공고 컴퓨터전자과가 참여하며 기업체에서는 (주)삼성윈텍을 비롯한 16개의 산업체가 연계교육협약을 맺었다.
김용민 교수는 “산업체 요구를 반영, 고교에서 대학과정까지의 일관된 교육과정을 통해 100% 취업으로 연계되는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예비 장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2009년 처음 도입한 것으로 특성화고-전문대학-중소기업이 연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3+2체제'의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이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