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일 논산 |
이번 페스티벌은 국가보훈자녀 동아리인 '호우회'가 주축이 돼 신세대들의 국가관 확립과 애국심 고취는 물론 독립·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호국·보훈문화 확산에 시동을 걸었다는데 참의미가 담겨있다.
'8·15 광복절은 주권회복을 위해 귀중한 목숨을 던진 순국선열들과 6·25전쟁 속에서 장렬히 산화한 수많은 무명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상기할 때, 대일·대북에 대한 경각심과 안보의식을 저해하는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과 북한의 천안함 및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분노를 나라사랑 국민축제로 재구축키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광복절은 우리민족에게 36년간의 고통이 치유된 감격적이고 영구적으로 잊을 수 없는 날이지만 일본이 '우리 땅 독도를 끈질기게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8월을 아예 '역사안보 교육의 달'로 설정하자는 국가안보단체들의 주장에 무게를 더해준다.
한민대는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정신과 호국·보은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태권도와 한글뿐만 아니라 뉴-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주창하면서 조국과 민족을 먼저 생각하고 실행한 항일 애국지사와 6·25참전용사를 비롯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스러움을 대내외에 홍보·확산시키는데 주력, 귀감을 사고 있다.
다만 이번 축제가 호국의지를 고취시키는 초석이 되고 제2의 광복운동으로 승화 발전돼 순국선열들을 위로하는 것은 물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국민대화합 큰 잔치로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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