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응급의료 교육기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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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응급의료 교육기관 '우뚝'

선문대 전문심장소생술 강사자격과정 전국 첫 개설

  • 승인 2011-08-16 14:58
  • 신문게재 2011-08-17 15면
  • 아산=남정민 기자아산=남정민 기자
▲ 선문대가 전국 최초로 전문심장소생술 강사 자격과정을 개설했다.
▲ 선문대가 전국 최초로 전문심장소생술 강사 자격과정을 개설했다.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가 전국 응급구조학과 최초로 미국심장협회(AHA)와 대한심폐소생협회(KA CPR)에서 주관하는 전문심장소생술 강사 자격과정(ACLS-Instructor Course) 교육을 개설했다.

지난 5일 선문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시뮬레이션교육센터에서 실시된 전문심장소생술 강사 자격과정에는 전국 응급구조학과 교수 18명이 응시자로 참가했다.

이 과정을 위해 선문대학교 응급구조학과 노상균 교수를 비롯해 서울, 대전, 부산 등의 대학병원 전문심장소생술 교수진(ACLS Faculty) 5명이 초청돼 교육 및 평가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의과대학이 아닌 응급구조학과에서 전문심장소생술 강사 자격과정을 개최한 것은 전국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원래 전문심장소생술 강사 자격과정은 주로 의사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진행돼 왔다.

선문대 응급구조학과 노상균 교수는 “이번 전문심장소생술 강사 자격과정 개최를 계기로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ACLS-Provider Training Site' 개설을 인증 받아 응급구조학과 학생의 실기수업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또 “천안아산 지역 내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비롯한 보건의료계열 학생, 응급구조사, 간호사, 의사, 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전문심장소생술 자격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신설된 선문대 응급구조학과는 그동안 학교측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짧은 기간 동안 응급의료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했고, 전문심장소생술 교수진(ACLS Fa culty)과의 교류 등 활발한 활동으로 대내ㆍ외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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