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Fun 어린이 영철영어 |
12살 찬호는 어린 시절부터 영어를 배웠지만, 막상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영어 울렁증을 가진 어린이. 우연히 영철 삼촌을 만나 신나는 모험도 하고 영어 울렁증도 극복한다. 이 만화 이야기는 외국에 나갔다가 아이 혼자 길을 잃은 상황을 가정해 전개된다. 길 물어보기, 환전하기, 전화걸기, 음식 주문하기, 필요한 물건 사기 등 여행지에서 맞닥뜨리는 상황들을 정리해 서바이벌 영어를 제시한다.
이 만화의 특징은 무엇보다 영어를 대하는 자신 있는 태도에 있다. 영어는 실제로 사용할 수 있어야 그 가치를 발한다. 수년 동안 외우고, 쓰고 읽기를 반복하지만 역시, 회화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영어에 능숙해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틀릴까 염려하지 말고 입을 열어 말해보는 것이다. 씨네21북스/지은이 김영철·조진연/176쪽/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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