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산부인과 및 소아과 진료가 어려운 점과 중국인들의 특성상 가격 등 상품의 모든 것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분야를 고려한 '여성 및 소아 건강검진 의료관광상품'으로 대전 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는 혈류, 갑상선초음파, 스트레스, 동맥경화테스트기 등 고가의 장비를 설치하고, 전문 의료인이 직접 중국인을 상대로 의료장비를 운영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홍보관 운영 이외에도 양 기관은 중국 환자 유치 관련 바이어 미팅을 갖고 네트워크 구축 및 환자 유치 통로를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북경 기업체 임직원 대상 '건강검진 포상관광 상품' 홍보 설명회를 갖고 세부방안을 논의해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6월 초 카자흐스탄 3개 주요도시에서 열린 한·카 의료학술교류회 행사에 참가한 후 한달 뒤 카자흐스탄 드라노프스크 군수인 샬리모프 예르막 부부, 굴다나 해외통상부 차관보(31)와 켄즈한 아시아개발은행 국장(35) 등 6명이 선병원을 찾아 1박2일 건강검진을 받는 실적을 내기도했다.
선병원은 오는 9월 '미국 현지 국내기업 해외법인 대상 검진 포상관광유치 홍보투어'에도 대전시와 공동으로 참가하는 등 '1박2일 건강검진 의료관광 상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특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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