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꼼짝마'

금감원 불공정거래 조사시스템 본격가동

승인 2011-08-15 15:46
신문게재 2011-08-16 8면

윤희진 기자

주가조작과 공시 전후 이상매매 등 불공정거래에 대처하기 위해 감독당국이 조사시스템을 강화한다.

금융감독원은 증권범죄 매매기법이 다양화되고 부정거래 등 이용수단도 지능화되고 있어 16일부터 신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유선 최근 인터넷 카페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루머 유포 등 신종 불공정 행위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뉴스, 풍문 등에 대한 검색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시스템의 자료분석기능과 매매차트를 통해 인위적인 주가조작 관여도, 공시 전후 이상매매 동향에 대한 분석 역시 이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또 전용서버를 별도로 도입하거나, 혐의자의 인적사항과 주문정보, 매매패턴 등 혐의 연계성을 시스템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등 연계성 분석 기능도 높였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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