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제조업체 가운데 공모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고 신용과 기술력을 갖추고 지역경제에 기여한 유망 중소기업 24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를 지역별로 분석하면 천안시는 고작 2곳 뿐이고 ▲아산시 1곳, ▲서산시 2곳, ▲논산시 7곳 ▲계룡시 1곳 ▲금산군 4곳 ▲연기군 1곳 ▲홍성군 3곳 ▲예산군 1곳 ▲태안군 2곳 등이다.
이들 가운데 안희정 도지사의 정치적 텃밭이라 할 수 있는 논산시가 7곳으로 가장 많고 인근 금산군도 4곳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해 정치적 편중이라는 의혹을 낳고 있다.
한편 충남도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17개 유망중소기업을 지정해 122개 업체에 대해 지원을 완료 했고 39개 업체는 지정 취소, 현재 156개 업체가 지원을 받고 있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향후 6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시 추가 1.0% 금리우대, 국내·외 판로개척 우선 지원, 충남 비즈 콜센터 경영자문 우선 지원,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과 연계 자금, 수출, 기업정보 등 우대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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