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주요 분야별 욕구조사 결과로는 경제 일자리 창출분야에서 경제활동 장애요인으로 출산, 보육관련 서비스 부재가 50.5%로 가장 많이 차지 했으며 여성일자리 부족이 16.2%, 고용불안정이 8.9%로 조사됐다.
당진군은 지난 12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욕구조사 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6월 4일부터 25일까지 총 647명(여성(499) 77.1%, 남성(148) 22.9%)을 대상으로 8개 분야 35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일자리 창출 필요사업으로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퇴직한 여성 재교육(12.3%)이 가장 높았고, 고용평등을 위한 필요한 사업으로 비정규직 차별금지를 위한 모니터링(24.6%)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과 가정을 위한 필요사업으로 육아휴직 시 대체인력뱅크 마련(27.1%)과 기업 내 보육시설 설치시 인센티브 제공(25.5%)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돌봄의 사회화 분야는 돌봄을 위한 장애요인으로 자녀교육 문제(34.1%), 자녀돌봄 문제(26.2%), 노인부양 문제(14.7%)가 순서대로 분석됐다. 취약계층 필요사업으로 장애여성 자녀 돌봄 및 교육서비스 제공(11.8%)과 빈곤여성에 대한 경제적 지원(11.3%)등이 시급한 것으로 나왔다.
양성평등 문화 분야는 여성의 권익향상 장애요인으로 성차별적인 사회분위기(45%), 직장 내 성차별(24.3%), 가족 내 성차별(10.4%)로 조사됐다.
한편 군은 오는 23일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스 발대식과 30일 주민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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