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정상은 생각보다 좁다고 합니다. 겨우 2인용 식탁이 놓일 만큼의 넓이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나마도 체력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1, 2분 사진을 찍고 하산을 서둘러야 하다보니 정상에 서면 기쁨도 잠시 '어떻게 내려가나' 이런 생각부터 한다고 합니다.
꼭, 높고 유명한 산을 오르는게 행복의 전부는 아닐겁니다.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오르는, 야트막한 산허리 어딘가에서도 행복은 피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모처럼 여유있게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이자 광복절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시고, 태극기를 다는 소중한 1분도 챙기시길^^ from J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