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국회에서 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 염홍철 대전시장, 여야 국회의원 20여명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전진대회가 열렸다. |
'세계조리사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전진대회'는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주최하고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 주관으로 염홍철 대전시장과 남춘화 한국조리사회 중앙회장 및 1000여 명의 조리사들이 참석,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를 비롯해 임영호, 권선택, 박병석, 이상민, 이명수 의원 등 지역출신 의원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 20여 명이 참석해 내년에 개최되는 대전 세계조리사대회를 홍보하고 국비확보의 장으로 활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최근 세계적으로 한류와 함께 한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우리 음식문화에 대한 홍보가 아직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국가적 행사인 대전 세계조리사대회를 계기로 한식을 세계에 알리고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 모두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장인 염홍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의 한류는 바로 한식이고, 한식의 세계화는 한국의 품위와 국격을 세계에 알리고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대전 세계조리사대회에는 97개국 약 3만명의 내·외국인이 참가하고 관람객 수만 35만명이 예상되는 국가적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조리사회중앙회 남춘화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제 대전은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조리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2012 WACS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식문화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자”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선 대전 세계조리사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조리사 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조직위원회 엄수호 기획홍보본부장의 경과보고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인자 (사)조리사중앙회 부회장이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조리사들의 역할 발표를 가졌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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