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삶의 방식 변화에 따라 심각해지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2007년부터 비사업용 토지를 활용한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지금까지 모두 17개소 573면의 무료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올해도 5개소에 1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해 도심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임시무료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해서는 지방세법 제185조의 지방세 감면규정에 의거 토지소유주와 재산세 감면을 조건으로 무상사용을 협약하고 주자창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동문동 사는 주부 김모(42)씨는 “시에서 시내 여려곳에 설치한 임시무료공영주차장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며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는 것처럼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에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병찬 교통과장은 “임시무료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유휴지 정비와 도시환경 정비, 주차공간 활용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교통질서 문란행위와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펼칠 계획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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