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이야기]대만에서도 '무제한 와이파이'

하루 1만원에 주요 5개도시 서비스 제공 ●KT, 대만에그

승인 2011-08-14 12:55
신문게재 2011-08-15 12면

오희룡 기자

스마트폰과 패드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해외여행시에 기존의 음성 로밍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로밍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여행의 특성상 현지에서도 인터넷 검색과 예약, 네비게시션 등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칫 잘못사용했다가는 요금 폭탄을 맞기 일쑤였다.

이런 필요에 발 맞춰 KT는 미국, 일본에 이어 대만에서도 들고다니는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만에그'를 출시했다.

'대만에그(egg)'는 타이페이, 신주, 타이쭝, 까오슝, 지아이 등 대만 주요 5개 도시에서 하루 1만원에 이동하면서도 무제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기념으로 8월말까지는 50% 할인된 하루 5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KT 고객들은 미국, 일본, 대만에서도 무제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가 유럽의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까지 확대돼 국내 최대 전세계 41개국에서 하루 1만원에 3G 데이터로밍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로밍 이용안내 사이트(www.smartroaming.kr, m.smartroaming.kr)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데이터로밍 알뜰 사용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상세한 정보는 올레닷컴(www.olleh.com) 및 로밍콜센터(1588-0608)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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