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1800선이 무너지며 1733포인트까지 떨어졌지만, 낮부터 상승세로 돌아서며 사흘 만에 1810선을 재회복했다.
외국인은 옵션만기일을 맞아 8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으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2847억원의 주식을 팔았으나 개인이 892억원, 기관이 1609억원씩 각각 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수 우위를 유지하다 막판에 140억원 매도 우위로 반전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섬유의복, 음식료품, 운수창고, 의약품, 화학, 건설업,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하지만, 전기가스업과 금융업, 보험, 철강금속, 증권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53.55)보다 15.69포인트(3.46%) 오른 469.24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80.00)보다 1.80원 오른 1081.80원에 장을 마쳤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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