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의 의미' 악극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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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의 의미' 악극으로 만나보자

대전MBC·독립기념관, 13~15일 겨레의 집서 공연

  • 승인 2011-08-10 18:32
  • 신문게재 2011-08-11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광복 66주년을 맞아 대전MBC와 독립기념관은 일제 강점기로부터 광복을 맞기까지 역사의 질곡 속에서 펼쳐지는 애국지사들의 활약상과 해방의 감격과 기쁨을 담은 악극(트로트 뮤지컬) '흙! 다시 만져보자'를 13~1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공연한다.

악극은 1920년대 말에 생겨 1940년대에 활짝 핀 공연형식으로, 장엄하고 비장하다.

또 서사극 형식으로 당시 일제의 압박에 고통받던 국민들에게 삶의 위로와 희망을 주었다.

'흙 다시 만져보자'는 1930년, 1940년대의 인기 대중가요 '사의 찬미', '타향살이', '눈물젖은 두만강' 등을 삽입해 원곡의 형식대로, 혹은 요즘 세대에 어울리는 랩이나 리듬앤블루스 형식으로 구현해 남녀노소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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