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문진금 지역편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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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문진금 지역편차 줄인다

2012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22일 대전서 중부권 첫 사업설명회… 내년 공모일정 등 정보제공

  • 승인 2011-08-10 18:15
  • 신문게재 2011-08-11 6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중앙문예진흥기금 사업설명회'가 중부권 최초로 대전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대전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초청해 '중앙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선택과 집중에 의한 역량강화'와 '예술 한류를 위한 국제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춘 2012년 중앙문예진흥기금 사업 설명을 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역 간 문화예술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실시한 중앙 문예진흥기금사업은 서울 또는 수도권에 편중돼 왔다.

이는 수도권 문화예술인들은 1월께부터 정기공모사업 지원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반면 지역 예술인들의 경우 정기공모사업이 공고된 시점에서야 지원을 준비하거나 지원사업 유형 등에 대한 정보를 잘 알지 못해 접수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 설명회는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신청이 미약했던 '중앙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올바른 이해를 통해 기금신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는 2012년 지역문예진흥기금 지원 공모사업 추진 일정, 배분방식 등 지역문화예술 지원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을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문옥배 대전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지역 예술단체 및 예술인에게 내년도 문예진흥기금 배분방식 등 사업설명 뿐만 아니라 내년도 대전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방향과 큰 틀을 미리 설명하고 나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공모사업 설명회를 통해 정보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단체들이 많이 참석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 기금을 신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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