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천안소방서에 따르면 올 들어 벌집 제거 구조출동은 모두 94건으로 6월 5건, 7월 31건으로 늘고 이달 들어서도 불과 9일 동안 30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7월 56건, 8월 191건, 9월 105건, 10월 17건 등 7~9월 여름철에 특히 신고가 급증해 소방서는 향후 벌집 제거 요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소방서는 벌집 제거 안전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관할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8개 119 생활민원봉사대에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을 건들거나 불을 붙여 제거하면 벌에 쏘이거나 화재위험이 있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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