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의원들의 이번 방문은 관내 유일한 장애인 생산시설의 불편사항 개선과 폐철도 부지 활용에 대한 관계 기관과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판암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식당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장애인 배식봉사에 직접 참가했다.
특히, 판암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 3월 의원들의 현장방문에서 시설 내 식당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장애인들이 밀알장애인복지관까지 이동해 점심을 해결하는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시설 내 조리장 설치를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동구의회는 이후 시청 관계부서의 협조를 끌어내 지원금 4000만원을 확보해 판암장애인보호작업장에 지난 7월 조리장 설치를 지원했다.
의원들은 이어 상수도 보호구역인 대청댐을 방문해 장마철 쓰레기 및 녹조 대책을 보고받고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인 판암동 폐철도 부지에서는 농업용 저장시설, 관광자원, 박람회장, 휴식공간 등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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