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백혜선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아홉 번째 마스터즈 시리즈로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차이콥스키 여인들과 함께하는 러시아 센티멘탈'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내림 나단조 작품 23번'과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공연에서 선보일 차이콥스키의 피아노협주곡 3개 중 제1번 내림 나단조 작품 23번은 가장 유명하고 잘 알려진 곡으로 세련됐지만, 유럽적인 화려한 면은 없다. 하지만, 러시아의 주제를 사용한 슬라브적인 중후한 굵은 선과 색채적인 관현악 법은 이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대전시립교향악단 |
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협연으로 이루어지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연주는 차이콥스키와 무소르그스키의 화려한 음색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000원. 공연문의 042) 610-2262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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