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축제 '달콤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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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포도축제 '달콤한 유혹'

26~28일 시식회·나만의 와인만들기 등 이벤트 풍성

  • 승인 2011-08-08 15:11
  • 신문게재 2011-08-09 19면
  • 충북=이영복 기자충북=이영복 기자
국내 최대의 포도 주산지 영동군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영동포도축제'가 열린다.

이번 포도축제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포도 시식회 포도따기 체험 나만의 와인 만들기 포도빙수 만들기 포도초콜릿 만들기 포도밟기 포도낚시 영동포도를 찾아라 등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아울러, 야간에 아이부터 노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 중국기예공연 매직(마술)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와 포도즙, 포도아이스크림 등의 판매장을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보고, 먹을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군은 포도축제장을 찾는 외지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도 마련했다.

축제 기간중 포도관광 임시열차를 운행해 서울발, 부산발, 광주발 등 전국 각지에서 매일 관광객을 실어 나르고, 매주 2회(화, 토요일) 운행하고 있는 '와인트레인'을 축제 기간 3일간 증편하는 한편, 전국 여행사 버스투어도 운영한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장에 전문배달원 배치 및 주차장, 영동역 광장 등에 물품 보관소 운영과 출장 택배영업소를 입점·운영해 물품 구매 고객의 편익을 도모한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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