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구 태안군수가 9일 취임 100일을 맞아 군정운영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4·27 재선거를 통해 재입성한 후 '아름다운 휴양도시, 희망 태안'을 군정목표로 정하고 태안군의 현안해결과 군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진 군수는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구환경보전상징화사업, 국립태안해양문화재연구소건립, 보령~태안간 도로건설 등 22건의 사업을 건의해 기획재정부에 신청되는 등 국비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군의 현안 중 하나인 기업도시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자 기업도시의 공사재개를 현대건설측에 요청했으며 담당부서에 관련 민원 단축처리를 지시하고 매주 진행상황을 점검햇다.
또 진 군수가 민선 4기 재임시절 유치에 성공한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이전이 지난 6월 용지공급협약을 체결하고 본사이전 세부계획 등을 조정해 2014년까지 본사가 이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달 22일 유류피해를 입은 태안군을 방문한 김황식 총리에게 삼성중공업의 피해지역 활성화 지원 협조, 연안 환경복원 및 소득사업 특별지원, 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 건립지원, 태안관광·레저 기업도시 조기착공 지원, 국도 32호선 확·포장 사업 지원 등을 건의해 김황식 총리로부터 “정부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태안군를 발전을 위해 활기찬 공직분위기 조성해 각종 현안사업의 순조로운 추진과 군민의 행복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