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수청지구에 위치한 당진군 신청사 전경. |
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대덕·수청지구내 신청사로 이전 한다고 밝혔다.
군은 신속·정확한·체계적인 이사추진으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해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25일은 2청사 항만수산과, 건설재난과, 상하수도사업소, 관광개발사업소와 회계과, 환경감시사업소가 이전한다.
26일은 군청 1별관내 기획정책실, 농산과, 산림축산과, 평생교육지원과, 환경위생과, 해양오염사고대책단이 이전하며, 27일은 본관 총무과, 세무과, 복지정책과, 도시교통과, 건축과, 의회, 군정발전기획단, 군수실, 부군수실이 이전한다.
종합민원실과 차량등록민원실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28일 2별관 산업경제과, 문화체육과와 함께 이전한다.
29일부터 31일까지는 자료실, 서고와 불용품과 폐기물을 정리하며 전산실, 사진실, 전산교육장, 통신실, 종합상황실은 자체 이전한다.
이사 물량은 총 1712.78㎥로 5t 차량기준 136대분의 물량이다.
당진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당진군청 건물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의회 건물로 나뉘어져 있으며, 사업비 644억원이 투입돼 당진읍 수청리 동시개발 사업지구 내에 대지면적 7만1599㎡, 건축면적 1만8506㎡ 규모로 건립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설비시스템이 구축되고 소나무숲과 산책로, 야외공연장, 다목적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현 군 청사는 조선 고종 32년 (1895년 6월 18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당진현이 군으로 승격되어 당진현(唐津懸) 관아(官衙)를 청사로 사용하다 1926년 3월 당시 공사비 1만1600원으로 공사해 그 해 10월 29일 낙성식을 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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