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캐시 모아 아파트 관리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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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캐시 모아 아파트 관리비로

전산업체 연계 전국 1만 7000여 단지 보유 입주민 동ㆍ호수 입력으로 간편화 조회ㆍ납부

  • 승인 2011-08-07 13:13
  • 신문게재 2011-08-08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아파트아이

대전에 사는 주부 A씨는 최근 집 근처에 있는 미용실과 식당 등을 이용한 뒤, 이들 상점으로부터 받은 ‘아파트 관리비 할인캐쉬’5000원을 모았다.

A씨는 곧바로 인터넷 아파트아이 홈페이지(www.apti.c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했고, 할인캐쉬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관리비 할인 신청을 했다. 결국 A씨는 관리비 할인 서비스를 통해 5000원이 할인된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를 받게 됐다.

A씨는 “최근 고유가와 식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주부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실정”이라며 “음식점 등 주변의 다양한 상점을 이용하고, 아파트아이 할인캐쉬를 통해 매월 관리비를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매달 청구되는 아파트 관리비를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할인받을 수 있는 관리비 홈서비스인 아파트아이가 지역에서도 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아파트아이는 효성그룹의 이지스엔터프라이즈(주)와 업무제휴로 온·오프라인의 통합마케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지스엔터프라이즈(이지스효성)는 전국의 90% 이상 아파트관리비 전산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서비스에서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온라인 서비스로 국내 최대의 입주민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관리비전산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아파트 입주민과 제휴업체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아파트아이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전국 지사 중 대전, 충남·북을 비롯해 제주지역까지 홈서비스를 실시하는 대전아파트아이(아파트아이 대전충청본부)는 현재 대전 유성에 둥지를 틀고, 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관리비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 관리비 할인서비스는 할인 포인트인 아파트 관리비 할인캐시를 모아, 관리비를 할인 납부하거나 할인고지서를 신청하는 서비스다. 아파트아이는 주유소와 식당 등 다양한 업체들과의 제휴서비스를 통해, 최근 고물가시대로 인해 더욱 부담스러운 아파트 관리비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가운데 대전아파트아이는 지역에서 아파트 관리비 할인캐시를 제공할 대형마트와 음식점, 이삿짐센터, 인테리어업체, 유아용품전문점 등 다양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아파트아이 대전충청본부의 운영을 맡고 있는 오문석 대표는 114 우선안내와 skb유통망 사업 등을 기반으로 미니숍쇼핑몰을 비롯해 제주특산물, 네이버키워드 검색, 출출해닷컴, 타운페이지(모바일)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파트아이를 명실상부한 온라인 마케팅 전문업체로 성장시키고 있다.

오문석 대표는 “아파트아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전국 1만7000여 단지의 전산업체와 연계돼 입주민이 해당 아파트의 동·호수를 입력해 가입하면 간편하게 관리비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면서 “지역에서도 많은 제휴업체들이 함께 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아파트아이는 앞으로도 제휴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아이는 입주민커뮤니티인 단지별 아파트 홈페이지 구축 부문과 아파트 입주민 가입회원 및 방문자에서 전국 1위(랭키닷컴 선정, 지역별 커뮤니티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온라인ㆍ홈페이지, 오프라인·관리비 고지서, DM발송 등 국내 최다 통합마케팅 시행으로 현재 홈플러스와 에쓰오일, 삼성화재 등 제휴가맹점이 1600여 개에 이르고 있다.

아파트아이는 아파트 관리비 조회ㆍ할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금융, 중고장터, 의료정보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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