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토해양부 온나라부동산포털에 따르면 대전·충남 지역의 상반기 아파트 거래건수는 4만9430건 가운데 매입자 거주지별 합계는 지역민이 68%, 외지인들이 32%를 차지했다.
지역별 아파트 거래량은 대전 1만9063건, 충남 3만367건이다.
이 가운데 대전은 78%(1만4912건)는 대전 주민이 22%(4151건)은 서울 등 타지인들이 아파트를 구매했다.
지역주민 가운데도 관할 자치구 주민이 51%(9763건), 대전지역 주민 27%(5149건)가 아파트를 구입했다.
외지인 구매현황은 서울주민이 4%(759건), 기타지역은 18%(3392건)가 대전 아파트를 산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지역은 68%(1만8902건)가 충남 사람들이 38%(1만1465건)는 외지인이 아파트를 매입해갔다.
주민 가운데는 관할시군 주민이 45%(1만3756건), 17%(5146건)는 충남 도내 주민들이 아파트를 구매했다.
외지인 구매현황은 서울주민 11%(3451건), 기타지역 26%(8014건) 등 총 38%(1만1465건)의 비중을 차지했다.
대전지역보다는 충남지역에서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입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충남 서북부 지역 등에 외지인 투자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는 게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의 분석이다.
상반기 지역별 외지인 아파트 거래비율은 서울은 16%, 부산 16%, 대구 26%, 인천 25%, 광주 2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전지역보다는 충남지역이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과 인접해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입현황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아파트 거래건수 현황은 일반적인 매매, 증여, 상속 등을 전부 포함한 아파트 거래현황자료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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