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청이 전국 최초로 제작, 서비스하고 있는 도로명 동영상이 담긴 컴퓨터 바탕화면. |
'도로명주소 모바일 알림이 서비스'는 서구청이나 관내 동주민센터에서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본인이 소유(거주)하는 건물의 도로명 주소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수십 년 동안 사용하던 지번주소 대신 새롭게 도입된 도로명주소를 금방 익히기 어려운 만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저장했다가 민원서류 등의 도로명주소가 필요할 때마다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구는 또 전국 최초로 관내 도로구간 도로명을 화면에 노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도로명주소 홍보동영상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컴퓨터 화면 보호기능으로 지정해 두면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화면보호 동안에 도로명주소가 재미있는 동영상으로 출력된다.
서구의 도로명주소 홍보 동영상은 행정안전부 우수시책으로 선정돼 전국 시ㆍ군ㆍ구에 전파되는 우수사례가 됐다.
서구 함우영 도로명주소 담당은 “도로명주소는 이제 사용하는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새 주소를 빠르게 익히는 게 필요해 이같은 시책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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