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인재 해외서도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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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인재 해외서도 잘나가네

졸업생 노지은씨, 中 정부 장학생 선발… 손미나·홍주연씨도 '두각'

  • 승인 2011-08-02 18:42
  • 신문게재 2011-08-03 23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 노지은씨
▲ 노지은씨
금강대 인재들이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일 금강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졸업한 노지은(중국 푸단대 경제학 박사과정·사진)씨가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우수장학생에 선발됐다.

올해 푸단대 박사과정 입학생 34명 가운데 중국 정부 우수장학금 수혜자는 노씨를 포함해 단 2명에 불과하고 앞서 노씨는 석사학위 때에도 이 장학금으로 학위를 받아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노씨는 지난 2007년 금강대를 졸업한 뒤 이듬해 해외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 혜택을 받던 중 지난해 중국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 석사과정을 마쳤고 이번에 다시 박사과정에서도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노씨는 푸단대 박사과정 3년 동안 전액 장학금과 함께 기숙사, 연구비, 생활비, 생활 정착금, 교재 구입비 등 연간 7만5000위안 가량지원을 받게 된다.

금강대는 현재 재학 중인 손미나(통상통역일어전공 4년)씨가 최근 일본 문부과학성 7년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2009년에 졸업한 홍주연(영어통역전공)씨도 미국 조지타운대에 진학하면서 국비 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금강대 관계자는 “중국 정부 우수장학생은 중국 교육부에서 매년 엄격한 심사와 까다로운 규정을 거쳐 선발하기 때문에 장학생에 선발된 것 자체가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금강대 인재들이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위상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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