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연 학생 |
▲ 신재준 학생 |
김도연 학생은 장래 의사를 목표로 외국인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낯선 타국에서 힘겹게 일하는 외국인노동자 환자들의 애환을 함께 해 왔다.
신재준 학생은 장애전담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어머니 덕분에 어릴 때부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었고 그들을 위해 자신의 특기인 검도지도, 학습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김도연·신재준 학생은 대전지역을 대표해 다음달 5일~6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시상 프로그램에 참석, 장학금 100만원과 메달을 수여받는다.
푸르덴션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6일 열리는 공식 시상식에서는 전국 은상 수상자 40명 중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2명, 여성가족부 장관상 1명, 금상 7명의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들에게는 추가 장학금 100만원과 메달이 수여되고 친선대사로 선정된 수상자는 한국을 대표해 내년 5월초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미국(1995년), 일본(1997년), 대만(2000년), 아일랜드(2006년), 인도(2011년) 등 세계 각국에서도 매년 개최하는 국제적인 청소년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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