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전국의 조정대상 138곳 가운데 85곳의 조정이 끝났거나 협의가 마무리됐고 이외 50여 곳도 사업 방향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사업조정을 마무리하고 행정절차 완료, 보상착수 및 보상공고를 마친 곳은 총 45곳이다.
이 가운데 사업제안 철회, 지구지정 해제 또는 사업 규모 조정 등 행정절차가 완료된 곳은 총 32곳이다.
보금자리주택, 국가산업단지 등 국책사업 3곳은 기 보상착수됐다. 보상공고 지구 등 10여개 지구는 올해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정된다.
이외 행정절차를 진행 중 5곳, 주민 협의가 마무리단계 35곳이며 나머지 50여 곳은 추가 협의가 필요한 곳으로 집계됐다.
대전·충남 지역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곳은 천안신월, 천안성환, 천안매주, 서산석림2, 홍성소향 등은 지정 해제됐다. 또 당진합덕, 서산예천3, 보령동대 3은 승인취소됐고 아산탕정2는 예정지구 변경고시됐다.
LH는 앞으로 사업구조조정으로 70조원의 사업비가 축소, 사업착수시기 조정 등으로 안정적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LH 관계자는 “사업조정이 완료되지 않은 타 지구도 행정절차를 완료하는 등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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