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 사업구조조정 9곳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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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지역 사업구조조정 9곳 완료

천안신월 등 5곳 해제·당진합덕 등 3곳 승인취소… 아산탕정2는 변경고시 전국 138곳 중 85곳 마무리

  • 승인 2011-08-02 18:24
  • 신문게재 2011-08-03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ㆍ충남지역의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업조정 지구 가운데 9곳의 행정절차가 완료됐다.

LH는 전국의 조정대상 138곳 가운데 85곳의 조정이 끝났거나 협의가 마무리됐고 이외 50여 곳도 사업 방향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사업조정을 마무리하고 행정절차 완료, 보상착수 및 보상공고를 마친 곳은 총 45곳이다.

이 가운데 사업제안 철회, 지구지정 해제 또는 사업 규모 조정 등 행정절차가 완료된 곳은 총 32곳이다.

보금자리주택, 국가산업단지 등 국책사업 3곳은 기 보상착수됐다. 보상공고 지구 등 10여개 지구는 올해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정된다.

이외 행정절차를 진행 중 5곳, 주민 협의가 마무리단계 35곳이며 나머지 50여 곳은 추가 협의가 필요한 곳으로 집계됐다.

대전·충남 지역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곳은 천안신월, 천안성환, 천안매주, 서산석림2, 홍성소향 등은 지정 해제됐다. 또 당진합덕, 서산예천3, 보령동대 3은 승인취소됐고 아산탕정2는 예정지구 변경고시됐다.

LH는 앞으로 사업구조조정으로 70조원의 사업비가 축소, 사업착수시기 조정 등으로 안정적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LH 관계자는 “사업조정이 완료되지 않은 타 지구도 행정절차를 완료하는 등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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