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선율… 클래식의 감동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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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전 실내악 축제… 15일부터 대전문예전당

  • 승인 2011-08-02 14:08
  • 신문게재 2011-08-03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앙상블 노리
▲ 앙상블 노리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연주단체들이 참여하는 '대전 실내악 축제'가 15일부터 23일까지 관객들을 찾아간다.

대전과 국내외 정상급 연주단체, 솔리스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와 관객들의 관심 속에 국내 유일의 실내악 전문 페스티벌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대전실내악 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 홀에서 9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의 '바흐에서 바로크까지'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콘 쿠오레 앙상블의 '멈출 수 없는 음악의 즐거움'을 비롯해 앙상블 노리의 '스토리가 있는 목관 5중주', 콰르텟 프리모 '현악 4중주의 정수', 피르커 앙상블의 '말러, 브람스 그리고 베토벤'으로 막을 내리는 이번 축제는 유명한 예술가들과 연주단체들이 참여한다.

다양한 장르와 앙상블, 레퍼토리를 시도하며 최고의 클래식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각 공연에 부제를 설정해 프로그램에 생동감을 줬으며, 관객의 이해를 돕고자 해설도 곁들여졌다.

▲ 콘쿠오레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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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쿠오레 앙상블
대전 실내악축제 예술감독을 맡은 이경선 서울대 교수는 “음악이 표현하는 순수한 언어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일상의 지루함, 스트레스에서 잠시 해방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위해 마련된 9개의 실내악 공연 모두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토·일 공유일 오후 7시, 평일 오후 7시30분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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