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호재에 코스피 급등

코스닥 연중 최고 544.39 마감

승인 2011-08-01 18:30
신문게재 2011-08-02 8면

백운석 기자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소식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앞다퉈 주식 사재기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뛰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10포인트(1.83%) 오른 2172.31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민주당, 공화당 양당 지도자들의 부채한도 증액협상 타결 소식이 국내 코스피 지수 상승에 불을 지폈다.

외국인은 이날 현물에서 2543억원을, 선물에서 무려 1조3389억원을 동반 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도 연중 최고점을 뚫고 540대 중반으로 도약했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4포인트(1.56%) 오른 544.39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로 거래를 마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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