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는 당초 활동기한을 6월 말에서 7월말로 연장하고 10여차례의 회의와 간담회, 4차례 쓴소리 생생토론을 여는 한편, 전국 시·도당 조직점검을 병행해 나갔다.
이날 쇄신 및 발전특별위원회는 현재의 당 대표 중심 지도체제를 대표와 최고위원을 동시에 선출해 구성하는 최고위원회의 중심의 '권한분산형 집단지도체제'로 개편키로 하고 당헌개정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25일 개최키로 했다.
공천제도는 경선에 의한 상향식 공천을 원칙으로 기반지역과 전략지역으로 구분해 실시하되,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검토해 확정키로 했다.
조직강화 및 외연확대와 관련해선 시·도당 위원장이 공석인 사고당부와 위원장이 있음에도 구성과 당무활동, 조직관리가 미흡한 시·도당을 정비키로 했다.
또 재외국민협력위원회, 사이버위원회, 청년위원회 등 당내 각 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키로 했다.
이같은 결정사항은 당헌 개정안에 반영해 차기 전당대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미진한 과제에 대해서는 당 공식기구 및 통합실무협의기구에서 계속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