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천안시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44억4800만달러를 달성하였고, 수입은 17.7% 증가한 19억2100만 달러를 기록하여 올 들어 최고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수출흑자 규모 167억4400만 달러의 15.1%를 차지하는 것이다.
주요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5억61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9.3%가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체 수출액의 57.6%를 차지했고, 홍콩 3억9500만러, 미국 2억6300만달러, 일본 2억5500만 달러 순이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전자전기 제품이 29억3200만 달러로 65.9%를 차지했고, 이어 기계류가 6억7600만달러, 화학공업제품 2억3900만 달러, 플라스틱 및 가죽제품 2억2700만 달러 등이다.
무역수지 흑자는 철강금속 1억6500만달러로 평판디스플레이·반도체·자동차 부품 등 주력품목의 수출확대 및 증가세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중국이 6억1800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일본이 4억5500만달러, 미국 1억9700만달러, 영국 1억4000만달러 순이다. 수입 품목은 전자전기제품 4억9700만달러, 기계류 4억5800만달러, 화학공업제품 3억4300만달러, 철강금속 2억4800만 달러 순으로 원자재의 수입단가 상승지속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천안=오재연 기자 ojy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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