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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몽산포서 농특산물 홍보·판촉전… 피서객 호응

  • 승인 2011-08-01 14:57
  • 신문게재 2011-08-02 18면
  • 태안=김준환 기자태안=김준환 기자
▲ 태안군은 지난달 31일과 1일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서 태안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매와 함께 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꽃다지' 알리기에 나섰다.
▲ 태안군은 지난달 31일과 1일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서 태안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매와 함께 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꽃다지' 알리기에 나섰다.
태안군은 피서철을 맞아 태안반도를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우수 농특산물 판촉전과 특산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서 태안 우수 농특산물 판매와 농산물 공동브랜드 '꽃다지'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서 6쪽마늘, 태양초 고추, 친환경 쌀 등 태안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피서객들에게 중간 상인 마진없는 산지가격 그대로의 제공해 피서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몽산포 해수욕장은 기아자동차 임직원 1000여명과 현대파워텍 등 대기업들의 피서지로 운영돼 태안산 농특산물 알리기에 좋은 기회가 됐다.

단순한 판매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태안산 농특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주 목적을 두고 운영한다는 계획 아래 리플릿과 6쪽마늘, 쌀 등을 홍보용으로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달말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한마음장터에 참여해 판촉전을 계획하고 있어 태안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몽산포에서 열린 판촉행사가 태안군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지역관광 활성화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도회지에 태안반도를 찾은 피서객들이 피서를 즐기면서 친환경 웰빙 식품으로 유명한 태안산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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