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해 열린 이 대회에서 서주훈, 김주황(이상 아산 설화고) 학생이 고등부 금상, 최연희(예산 대술중) 학생이 중학부 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역사교육과 관련해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히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영상자료 분야에 출품한 서주훈, 김주황 학생은 '76년전 그날의 함성-조선의 자랑, 전경성축구단'의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최연희 학생은 조사보고서 분야에서 '1300여년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서'로 은상을 차지했다.
또 양승호, 이재원(이상 아산중) 학생이 '이순신, 그를 아는가?'를 출품해 중학부 동상을 수상했으며 한준희(공주 한일고) 학생은 '고구려의 마지막 불꽃 이정기, 천하를 겨누다'로 고등부 장려상에 입상했다.
이외에 이도한(공주 영명중), 유태상(아산 탕정중) 학생은 각각 '백제 중흥 군주 무령왕에 대한 연구', '황산벌의 계백에 대한 연구'를 출품해 중등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등부 금상을 수상한 서주훈, 김주황 학생은 오는 22일부터 5일간 중국 산동지방과 백두산 일원을 둘러보는 해외체험 특전이 주어졌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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