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중·문정중 하키팀 전국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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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중·문정중 하키팀 전국서 빛났다

제22회 문체부장관기 대회 동반우승 쾌거

  • 승인 2011-07-31 13:49
  • 신문게재 2011-08-01 14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충남여중<왼쪽 사진>과 문정중이 각각 여중부와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충남여중<왼쪽 사진>과 문정중이 각각 여중부와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여중과 문정중 하키팀이 대한하키협회(회장 홍문표)가 주최하고 대전하키협회(회장 전채구)가 주관한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7월27~30일)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문정중(남중), 충남여중(여중), 유성고(남고), 대전국제통상고(여고)가 출전해 충남여중과 문정중이 각각 여중부와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국제통상고는 여고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남여중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제12회 중고연맹회장기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내면서 제30회 전국남녀하키대회와 제40회 전국소년체전 등 올해 전국대회 4개 대회를 휩쓰는 저력을 과시했다.

2007년 12월에 창단한 문정중 하키팀은 창단 3년 8개월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대전국제통상고는 준결승에서 패널티스트로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승에 올랐지만 성주여고의 벽을 넘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채구 대전하키협회 회장(유성호텔대표)은 “대전하키가 이처럼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대전 전국체전을 계기로 경기장과 팀이 창단되고 일선 팀의 감독과 코치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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