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생태도시 건설 가이드라인 윤곽

서천군이 표방하고 있는 최대 군정목표인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생태도시 건설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그 윤곽을 드러냈다. 군은 지난달 29일, 생태도시 가이드라인 설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수공간, 도로·교통, 공원·녹지, 건축물 등 4개 범주에 대한 건설전략 및 원칙, 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보고된 내용 가운데 수공간 분야는 생태하천, 습지, 생태연못을 조성하고 도로·교통분야는 친환경적 보행자 교통시스템 구축, 도로변 자연배수 시스템 및 친환경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목표설정에도 불구, 가이드라인의 법적 구속력과 법제화여부, 해안경관, 연안습지, 자전거도로 개설에 따른 통일된 자재 등은 반영되지 않아 향후 과제로 남게 됐다.

/서천=나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