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서 또는 방학때 집에서 아이들이 심심해한다면 이런 앱들을 권해보면 어떨까? 재미와 교육이 그야말로 한번에 해결되는 에듀케이션 애플리케이션들이다.
▲올레유치원=올레유치원은 '코코몽', '뿡뿡이', '디보' 등 국내 인기 유아캐릭터로 유아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킴으로써 놀이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게 하는 유아 교육 전용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아이들이 흥미롭게 반응할 수 있는 게임과 스토리북을 통해 한글, 영어, 인지, 인성 등 여러 분야의 교육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하나의 앱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아이패드에서 앱스토어에 접속해 '올레유치원'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동영상보기, 색칠하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뿡뿡이와 신나는 놀이', '디보 스토리북', '코코몽 성품짱' 등 캐릭터별 개별 앱을 다운받으면 올레유치원 앱으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코코몽은 4~7세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들을 동화 속의 이야기로 보여주며, 이를 통해 균형 있는 성품계발이 가능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해준다. 또한 숨어있는 애니메이션, 터치 미션 수행을 통해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아이들이 동화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한다.
유아들의 전인적인 발달을 목표로 한 방귀대장 뿡뿡이에서는 멀티북 즐기기, 숫자놀이, 미로찾기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유아용 게임, 데칼코마니 등의 놀이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준다. 또한 디보는 매칭 게임이 포함된 영문 스토리북으로, 그림 맞추기 미션 수행을 통해 지루하지 않은 반복 학습 효과를 제공한다.
'올레유치원'의 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조만간 '뽀로로'와 '누야' 캐릭터가 추가된 업데이트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며, 영유아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가 포함된 다양한 콘텐츠가 매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올레스쿨=올레스쿨은 다양한 교육, 상식, 놀이 콘텐츠가 초등학생의 눈높이로 구성돼, 교육과 놀이를 같이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포털 앱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이패드용 올레스쿨은 스마트폰용 앱과는 차별화된 UI를 적용, 보다 큰 화면과 기능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아이패드용 올레스쿨에만 제공되는 '사물놀이' 콘텐츠는 북, 장구, 징, 꽹과리 등 타악기 소리를 직접 연주해보고 녹음하기를 통해 들어볼 수도 있어,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재밌게 배울 수 있다.
/오희룡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