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교과부에 따르면 올해 전문대학 대표브랜드 사업을 평가해 76개 대학을 선정, 정부 예산 776억원을 지원한다.
전문대 대표 브랜드 사업은 대학이 강점 분야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특성화 사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 직업기술인을 양성하도록 기획됐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상반기에 '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전문대 80곳으로부터 별도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대표 브랜드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대학별 평가등급을 4단계(A,B,C,D)로 나눠 등급 간 6.9%의 차이로 차등 지급한다. 평가에는 대표 브랜드 프로그램 운영 실적, 국가ㆍ지역산업 발전과의 연계성, 산학협력 실적 등 13개 지표를 적용했다.
지원대학 중 A 등급은 10곳, B 등급은 28곳, C 등급은 29곳, D 등급은 12곳이다. 지역에서는 대전보건대와 아주자동차대가 A등급을 받아 각각 각각 12억과 8억원을 지원받는다. 대전보건대는 'NPD-GOOD 미래형 핵심 인재 양성사업'을, 아주자동차대는 '자동차특성화 강화를 위한 DREAM MOTORS! Project' 사업을 각각 추진하게 된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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