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때문에 어제 프로야구가 또 취소됐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62경기가 비로 인해 순연. 지난해 53경기였던데 비하면 올해 비가 얼마나 잦은지 실감이 납니다.
잦은 비에다 무더위까지 힘들기는 합니다만 삼복 더위 속에서도 벼는 매일 한 살씩 먹는다고 할 정도로 키가 쑥쑥 자란다고 합니다.
벼는 줄기마다 마디가 세개 있는데 복날마다 한 마디씩 생기고, 마디가 셋이 되어야 비로소 이삭이 패게 된다니까요.
말복이 다음달 13일입니다.
세번째 마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벼처럼, 다들 화이팅하시구요^^
고향의 부모님께 안부전화 한통 챙기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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