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사업 중 830개소(64.8%) 완공, 323개소 마무리단계, 나머지 128개는 설계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체 공정률은 70.2%다.
특히 보 중심의 수질관리를 위한 핵심시설인 인처리시설은 총 233개 중 169개 시설이 완공됐다. 시험가동이 완료된 하수처리장 20개소에 대한 '인'제거효율 조사결과, 평균 93% 저가효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대덕 폐수처리장, 구미 원평 하수처리장 등 대형 하ㆍ폐수처리장의 인처리시설이 마무리되면 4대강 유역 내 하ㆍ폐수처리장은 전부 인처리시설을 갖추게 된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관계자는 “하수도 보급이 저조한 농촌지역 마을하수도, 우ㆍ오수 분리를 위한 하수관거 정비,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수질정화시설 중심으로 연말까지 총 1022개(80%)의 시설공사를 완료하겠다”며 “4대강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2년에는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건강한 수생태계를 위한 사업이 완료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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